전세 보증금 안전할까? 깡통전세 피하는 체크포인트 7가지
전세 계약, 아무나 믿고 했다가 보증금 날릴 수 있어요. 내 돈 지키는 부동산 계약의 기술,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전세 재계약을 준비하면서 ‘깡통전세’라는 말을 처음 들었고, 그 심각성에 깜짝 놀랐어요. 전셋집을 구하는 입장에서, 계약 한 번 잘못하면 수천만 원이 공중분해될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오늘은 전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7가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려드릴게요.
전세보증금, 왜 위험한가요?
집값보다 전세보증금이 더 높거나 비슷할 경우,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를 ‘깡통전세’라고 해요. 특히 신축 빌라나 저평가 지역, 급매물에서 자주 발생하며, 보증금 반환 소송까지 가는 사례도 많습니다.
시세보다 전세가가 높다면?
전세가율이 90% 이상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값이 떨어질 경우,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계약 전 반드시 실거래가 조회와 전세가율 체크를 해야 합니다. 호갱노노, 아실, KB시세 앱을 활용해보세요.
깡통전세 피하는 체크포인트 7가지
- 등기부등본에서 근저당권, 채권 확인
- 전세보증금 시세의 70~80% 이하인지 확인
- 전입세대 열람 → 선순위 임차인 여부 확인
- 임대인의 체납 이력 및 다주택 여부 확인
-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집인지 확인
- 중개업소 허가번호 및 실제 사무실 여부 체크
-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전세는 피하기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 임대인 신분증 사본, 등본, 건축물대장 확인
- 계약서에 등기부등본상의 ‘소유자’가 반드시 임대인으로 명시되어야 함
- 계약금 및 잔금 지급 시 계좌 명의자 = 임대인 일치 확인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계약 당일 또는 다음날 바로 처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법
‘HUG 전세보증보험’ 또는 ‘SGI 서울보증보험’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어요. 가입 조건은 전입신고 + 확정일자 + 보증금액 기준 충족입니다. 가입 시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므로 계약 직후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믿을 수 있는 매물 찾는 팁
- 직방, 호갱노노, 아실 등 비교 후 직접 전화 상담
- ‘중개사 직접 촬영’ 필터링 기능 활용
- 공인중개사 명단 조회: 국토교통부 등록정보 확인
- 현장 방문 시 주변 환경 및 관리 상태까지 체크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하셔야 합니다. 대체 매물을 찾는 게 더 안전합니다.
그렇진 않지만, 신축 빌라는 시세 정보가 부족해 더 주의가 필요해요. 전세가율 확인이 필수입니다.
보증보험은 보증금 돌려받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에요. 꼭 가입하세요. 전세사기 피해자의 대부분은 미가입자입니다.
전세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주거 방식이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졌습니다. 오늘 소개한 체크포인트를 꼭 기억하고, 계약 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내 보증금은 내가 지키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돈이 안전하게 지켜지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